격투기 유망주로 주목받던 한 대학생이 백혈병 판정을 받았는데요.
대구대 학생들이 투병 중인 친구를 돕기 위해 모금활동에 나섰습니다.
훈훈한 사연, 화면으로 만나보시죠.
격투기 특기생으로 지난해 대구대 체육학과에 입학한 김효진 학생-
각종 격투기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한 선수생활 하던 중 지난해 7월 백혈병 진단을 받았습니다.
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체육학과 학생들이 도움을 주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.
방문객이 많은 대학 축제 기간에 공연을 준비해 모금활동을 벌이기로 했는데요.
태권도와 댄스 줄넘기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모금 동참을 호소했고, 그 결과 약 360만 원의 정성이 모였습니다.
학생들은 직접 성금을 전달할 예정인데요.
선후배와 친구들의 정성이 힘든 투병생활 중인 김효진 학우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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